점점 해루질을 하기위한 좋은 날씨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낚싯대를 이용해서 물고기를 잡는게 아닌 직접 몸이 물에 들어가서 물고기를 잡는 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래서 최근엔 서해안에선 해루질체험 이라는 것도 해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사항을 모르고 해루질을 시작했다간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루질 체험을 해보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한 정보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 해루질이 무엇인지, 해루질에 꼭 필요한 장비들과 해루질 체험시 주의해야할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해루질이란?
해루질이란 물 빠진 바다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로 주로 밤에 횃불(랜턴)을 밝혀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 방식입니다. 이것을 충청도에선 '해루질', 경상도에선 ‘홰바리’, 또 지역에 따라 ‘화래질’ ‘해락질’ '홰질' 등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송진기름을 잔뜩 묻힌 ‘홰’대신 손전등(수중써치)을 이용합니다.
해루질 장비
해루질을 위한 장비는 정말 다양합니다. 그 중에 꼭 필요한 장비 몇가지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 수중써치
- 해루질 전용 조과통
- 수중써치용 배터리
- 뜰채
- 바지장화
- 해루질 전용 수경
위에 소개해 드린 장비들은 인터넷 쇼핑창에 검색해 보시면 손쉽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개별 구입이 아니라 셋트로 파는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루질 체험하는곳 인근에서는 장비대여 서비스도 많이 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해루질 주의사항
최근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해루질을 나서는 관광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거 알고 계신가요? 해루질을 하기 위해선 꼭 알아야할 주의사항 그리고 안전수칙들이 존재합니다.
여러분들도 뉴스를 접하셔서 아시겠지만 매년 해루질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들이 나오곤 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해루질이나 갯벌체험을 하다가 고립되거나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11일 태안해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6분께 태안군 소원면 통개항 인근 갯벌에서 방향을 잃고 빠져나오지 못하던 전모(48) 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최근 해루질로인해 구조 출동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하니 여러분들도 주의하셔야 할 것같습니다.
밀물의 솏도는 시속 7~15km. 성인 걸음 속도의 2~3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서해 조수간만의 차는 최고 10m에 달하기 때문에 밀물은 인지하지 못했다가는 성인이라도 순식간에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럴때 당황하여 갯골에 빠지거나, 물이 찬 가슴 장화를 벗지 못하면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 십상입니다.
해경 관계자들은 안개가 낄 때나 야간에 활동을 자제하고, 2명 이상이 함께 움직이라고 당부합니다.
또한 사전에 가려고 하는곳이 갯벌체험이 가능한 구역인지 확인을 먼저 하시고 해당 지역의 밀물과 썰물 시간대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특히 활동 중에 안개가 끼면 만조시간과 관계없이 즉시 갯벌을 나와야 합니다.
마무리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해루질을 해서 잡은 해산물을 먹는다면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의사항을 모르고 해루질을 하다간 좋은 경험이 아닌 돌이킬 수 없는 후회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내용을 토대로 잘 기억해 두셨다가 즐겁고 소중한 해루질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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